회원가입
로그인
FAQ
1:1문의
접속자
1
새글
HOME
힘쏨의 와인이야기
힘쏨 소식
갤러리
LOGIN
새글
1:1문의
로그인
회원가입
힘쏨의 와인이야기 글답변
이름
필수
비밀번호
필수
이메일
홈페이지
옵션
HTML
제목
필수
내용
필수
웹에디터 시작
> > > 안녕하세요. 박힘찬 소믈리에입니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와인을 깨운다거나 숨을 쉬게 한다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전문 용어로 에어레이션이라 부르는데, 사실 그리 거창하거나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 > 에어레이션은 말 그대로 와인을 의도적으로 공기와 접촉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갓 코르크를 개봉한 와인은 병이라는 좁은 공간에 갇혀 있어 본연의 맛과 향이 억눌려 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긴 잠에 빠져 있는 사람을 깨워 활동할 준비를 시키는 것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 > 그렇다면 공기와 닿았을 때 와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가장 큰 변화는 맛의 부드러움입니다. 특히 레드 와인의 떫고 거친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산소와 만나면 그 구조가 유연해집니다. 덕분에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한결 매끄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또한 와인 속에 꽁꽁 숨어 있던 다채로운 과일 향과 오크 향들이 공기 중에 퍼져 나가면서 비로소 제 색깔을 드러내게 됩니다. > > 에어레이션을 실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잔에 와인을 따른 뒤 가볍게 원을 그리듯 흔들어주는 스월링이 그 시작입니다. 만약 조금 더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디캔터라는 넓은 유리 용기에 와인을 옮겨 담아 산소와 만나는 면적을 넓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병 입구에 끼워 따르기만 해도 즉시 공기를 주입해주는 에어레이터라는 편리한 도구도 많이 활용합니다. > > 물론 모든 와인이 긴 시간의 에어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충분히 숙성된 오래된 빈티지의 와인은 산소와 너무 오래 마주하면 소중한 향이 금방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와인이 가진 개성에 맞춰 적절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소믈리에의 감각이자 와인을 즐기는 진정한 묘미입니다. > > 와인은 병을 여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변화하며 우리에게 말을 거는 생명체와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와인이 숨 쉴 시간을 조금만 허락해 보세요. 그 짧은 기다림은 여러분의 잔 속에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향기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 >
웹 에디터 끝
링크 #1
링크 #2
파일 #1
파일 #2
자동등록방지
숫자음성듣기
새로고침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취소
Copyright 2023 ©
www.somm.co.kr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