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힘찬 소믈리에 12개월의 와인 여행 열한번째 11월
11월: [초겨울의 한기를 녹이는 버터 담요]
추천 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Oaked Chardonnay)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1월, 화이트 와인도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때입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는 버터, 구운 토스
와인 선택, 지역, 서비스와 기본 지식을 쉽게 설명하는 실용 가이드
11월: [초겨울의 한기를 녹이는 버터 담요]
추천 와인: 미국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Oaked Chardonnay)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1월, 화이트 와인도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때입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캘리포니아 샤르도네는 버터, 구운 토스
10월: [고독을 즐기는 시인의 향기]
추천 와인: 프랑스 북부 론, 시라 (Northern Rhône Syrah)
낙엽이 지는 10월, 혼자만의 사색이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북부 론의 시라는 검은 과실 향과 함께 톡 쏘는 후추 향, 스모키한 가죽 향이 어우러진 아
9월: [추석의 기름짐을 씻어내는 이탈리아 신사]
추천 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 키안티 클라시코 (Chianti Classico)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는 9월입니다. 전, 갈비, 각종 나물 등 기름진 명절 음식에는 적당한 산미와 타닌이 조화를 이룬 키안티 클라시
8월: [폭염 탈출, 어른들을 위한 탄산수]
추천 와인: 이탈리아, 프로세코 (Prosecco)
숨이 턱 막히는 8월의 폭염 속에서 복잡한 와인 이론은 사치입니다. 무조건 시원하고, 기포가 팡팡 터져야 하죠. 이탈리아의 프로세코는 샴페인보다 가볍고 과일 향이 풍부해
7월: [장마철의 눅눅함을 이기는 바다의 소금기]
추천 와인: 스페인 리아스 바이샤스, 알바리뇨 (Albariño)
눅눅한 장마가 시작되는 7월, 불쾌지수를 낮춰줄 비밀 병기가 필요합니다. 스페인의 알바리뇨는 ‘바다의 와인’이라고 불립니다. 대서양의 해풍을 맞고 자
6월: [초여름의 나른함을 깨우는 자몽 소나기]
추천 와인: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Marlborough Sauvignon Blanc)
낮 기온이 올라가며 슬슬 시원한 게 당기는 6월입니다. 이때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정답입니다. 잔을 흔
5월: [가족이라는 이름의 클래식, 감사함의 무게]
추천 와인: 미국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분들께 드릴 선물로 고민이 많으시죠? 이럴 땐 검증된 ‘클래식’이 정답입니다. 미국
4월: [벚꽃 아래 숨긴 핑크빛 반전]
추천 와인: 프랑스 프로방스, 로제 (Provence Rosé)
4월은 ‘로제의 계절’입니다. 많은 분이 로제 와인은 달콤하고 가벼울 거라 생각하지만, 프랑스 프로방스의 로제는 아주 드라이하고 세련된 산미를 자랑합니다. 옅은 연
3월: [코끝으로 먼저 맞는 봄, 향수보다 진한 유혹]
추천 와인: 프랑스 알자스, 게뷔르츠트라미너 (Gewürztraminer)
황사와 미세먼지로 답답한 3월, 우리의 후각 세포를 깨워줄 ‘향기 폭탄’이 등판할 차례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 와인은 독일어로
2월: [액체로 쓴 연애편지, 실크의 유혹]
추천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피노 누아 (Bourgogne Pinot Noir)
밸런타인데이가 있는 2월은 세상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힘보다는 섬세함, 투박함보다는 관능미가 필요하죠. 피노 누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