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HBT Blind Trainer 자세한 사용 안내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HBT Blind Trainer 자세한 사용 안내

자격증 & 학습약 13분

와인을 좋아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라벨을 보지 않고도 품종을 알아맞힐 수 있을까?”

와인의 색을 보고 향을 맡은 뒤 품종이나 산지를 추측하는 것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이라고 합니다. 와인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도전이지만,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와인잔에 코를 가까이 대도 무슨 향인지 잘 모르겠고, 신맛은 느껴지는데 산도가 높은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어렵게 품종을 하나 골라도 왜 그 품종이라고 생각했는지 설명하려면 말문이 막히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조금 더 쉽고 체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HBT Blind Trainer입니다.

HBT는 단순히 와인 이름을 맞히는 퀴즈가 아닙니다.

와인의 색, 향, 맛에서 단서를 하나씩 찾고, 그 단서를 근거로 품종과 산지 후보를 좁혀 가는 과정을 연습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훈련 도구입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왜 어려울까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처음 시작하면 대부분 향 하나만으로 품종을 맞히려고 합니다.

라임 향이 느껴지면 리슬링을 떠올리고, 검은 후추 향이 나면 시라를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와인에는 한 가지 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생산 지역과 기후, 숙성 방식에 따라 향과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몬 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은 리슬링일 수도 있지만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알바리뇨일 수도 있습니다.

붉은 체리 향이 나는 레드 와인도 피노 누아, 가메, 산지오베제, 네비올로 등 여러 후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 하나만 보고 답을 결정하면 자주 틀리게 됩니다.

와인을 정확하게 추론하려면 색과 향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요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와인의 색은 연한지 진한지, 과실 향은 신선한지 잘 익었는지, 산도는 높은지 낮은지, 타닌은 거친지 부드러운지, 알코올과 바디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HBT는 이 과정을 순서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HBT Blind Trainer

HBT Blind Trainer란?

HBT는 HimSomm Blind Trainer의 약자입니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화면에 표시되는 순서를 따라가며 와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종이 테이스팅 노트는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보자는 무엇을 적어야 할지 몰라 빈칸만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BT에서는 외관, 향, 맛과 구조를 단계별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실제 와인을 앞에 놓고 자신이 느낀 내용에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긴 문장을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와인을 테이스팅하는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HBT는 다음 세 가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와인을 어떤 순서로 관찰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둘째, 내가 느낀 색과 향, 맛의 특징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게 합니다.

셋째, 기록한 단서를 바탕으로 어떤 품종과 산지를 생각할 수 있는지 비교하게 합니다.

HBT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HBT는 실제 와인 한 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와인병을 블라인드 커버나 종이로 가려 라벨과 병 모양이 보이지 않게 준비합니다.

그다음 HBT 화면에 따라 와인을 하나씩 살펴보면 됩니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 HBT Blind Trainer 자세한 사용 안내

1단계: 와인의 색을 관찰합니다

와인을 잔에 따른 뒤 가장 먼저 색을 확인합니다.

화이트 와인이라면 레몬색, 골드색, 앰버색 중 어디에 가까운지 살펴봅니다.

레드 와인이라면 퍼플, 루비, 가넷색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색의 농도도 중요합니다.

잔 반대편이 잘 보일 정도로 색이 연한 와인이 있고, 잔 안쪽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진한 와인도 있습니다.

와인의 색은 품종과 숙성 정도를 추론하는 첫 번째 단서가 됩니다.

예를 들어 피노 누아는 비교적 색이 옅은 경우가 많고,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시라는 진한 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숙성된 레드 와인은 가장자리에서 벽돌색이나 갈색 기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색만 보고 품종을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확인할 향과 맛의 정보를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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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와인의 향을 찾습니다

다음은 와인의 향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와인잔을 가볍게 돌린 뒤 천천히 향을 맡아봅니다.

처음에는 “과일 향이 난다” 정도로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과일의 종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보면 도움이 됩니다.

레몬, 라임, 자몽 같은 향은 시트러스 계열입니다.

복숭아, 살구, 자두 같은 향은 핵과류 계열입니다.

딸기, 체리, 라즈베리는 붉은 과실 계열이고, 블랙베리, 블랙체리, 카시스는 검은 과실 계열로 볼 수 있습니다.

과일 외에도 꽃, 허브, 풀, 후추, 계피, 바닐라, 토스트, 가죽, 버섯 같은 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HBT에서는 이러한 향을 분류된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을 표현하는 단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자신이 느낀 향과 가장 가까운 항목을 찾으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향을 많이 찾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 무엇인지, 그 향이 와인의 품종과 스타일을 판단하는 데 어떤 단서가 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와인의 당도와 산도를 확인합니다

와인을 한 모금 마신 뒤 단맛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달지 않은 와인은 드라이하다고 표현하고, 실제 당분이 느껴지는 와인은 당도의 정도를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잘 익은 과일 향 때문에 달게 느껴지는 것과 실제 당분이 남아 있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산도를 확인합니다.

산도는 와인을 삼킨 뒤 입안에 침이 얼마나 빠르게 생기는지 살펴보면 비교하기 쉽습니다.

침이 빠르게 많이 생기고 입안이 상쾌해진다면 산도가 높은 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입안이 부드럽고 둥글게 느껴진다면 산도가 중간이나 낮은 편일 수 있습니다.

산도는 품종과 생산 지역을 추론할 때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서늘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은 산도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따뜻한 지역에서 충분히 익은 포도로 만든 와인은 산도가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HBT에서는 당도와 산도를 각각 구분해 선택하기 때문에 단순히 “시다” 또는 “달다”에서 끝나지 않고 와인의 구조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4단계: 레드 와인의 타닌을 확인합니다

타닌은 주로 레드 와인에서 느껴지는 떫고 마르는 느낌입니다.

진한 녹차나 홍차를 오래 우려 마셨을 때 입안이 마르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와인을 마신 뒤 혀와 잇몸, 볼 안쪽이 얼마나 마르는지 확인해 보세요.

입안이 강하게 마르고 떫은 느낌이 오래 남는다면 타닌이 높은 편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가볍게 마른다면 타닌이 낮거나 중간 정도일 수 있습니다.

타닌은 양뿐만 아니라 느낌도 중요합니다.

거칠고 단단한 타닌이 있는 와인도 있고, 잘 익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타닌이 있는 와인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노 누아는 일반적으로 타닌이 낮거나 중간 정도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네비올로는 높은 타닌이 중요한 특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HBT에서는 향만 보고 품종을 고르지 않도록 타닌을 별도의 단계에서 확인하게 합니다.

5단계: 알코올과 바디를 판단합니다

알코올은 와인을 마셨을 때 입안이나 목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열감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이 높은 와인은 목과 가슴 쪽에서 따뜻한 느낌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디는 와인이 입안에서 얼마나 가볍거나 묵직하게 느껴지는지를 말합니다.

가벼운 바디의 와인은 물이나 저지방 우유처럼 산뜻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간 바디는 일반 우유처럼 적당한 무게감이 있고, 풀바디 와인은 크림처럼 풍부하고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바디는 알코올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당도, 타닌, 과실의 농축도와 양조 방식도 함께 영향을 줍니다.

HBT에서는 알코올과 바디를 따로 생각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단순히 “진하다” 또는 “가볍다”라고 표현하는 데서 벗어나 왜 그렇게 느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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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피니시와 전체적인 균형을 살펴봅니다

피니시는 와인을 삼킨 뒤 향과 맛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를 의미합니다.

맛과 향이 금방 사라진다면 피니시가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일 향이나 향신료 향, 산도와 타닌의 느낌이 오랫동안 이어진다면 피니시가 긴 와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균형도 확인해야 합니다.

산도만 지나치게 강하거나 알코올만 튀는 와인보다 과실, 산도, 타닌, 알코올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와인이 균형 있게 느껴집니다.

HBT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단순히 “맛있다” 또는 “맛없다”라고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 와인의 특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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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품종과 산지 후보를 좁혀갑니다

앞에서 기록한 색과 향, 산도, 타닌, 알코올, 바디 정보를 종합해 품종 후보를 생각합니다.

이때 처음부터 하나의 품종으로 결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성이 있는 두세 가지 후보를 먼저 정한 뒤 서로 비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와인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색은 옅은 루비색이고 딸기와 붉은 체리 향이 느껴집니다.

산도는 높고 타닌은 낮거나 중간 정도이며, 바디는 비교적 가볍습니다.

이런 특징이라면 피노 누아와 가메를 후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타닌의 질감과 과일 향의 성격, 향신료나 흙 향이 있는지 등을 비교해 최종 후보를 선택합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색이 진하고 블랙베리와 카시스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타닌과 알코올이 높고 바디가 묵직하며 삼나무와 바닐라 향도 나타납니다.

이 경우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드 와인을 후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HBT는 정답을 바로 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단서를 근거로 후보를 좁혀 가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HBT의 W Mode와 K Mode

HBT는 학습 목적에 따라 모드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W Mode는 세계 주요 와인 품종과 스타일을 폭넓게 비교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WSET 공부를 하거나 주요 국제 품종의 특징을 정리하고 싶은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K Mode는 국내 소믈리에 시험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준비하는 학습자가 주요 범위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모드입니다.

KISA 관련 시험이나 국내 소믈리에 대회를 준비할 때 주요 품종을 비교하고 복습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두 모드 모두 시험 문제의 답을 외우는 기능이 아닙니다.

실제 와인을 테이스팅하면서 색과 향, 맛의 특징을 구분하고, 판단 근거를 말로 설명하는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HBT를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HBT의 가장 큰 장점은 블라인드 테이스팅 순서를 일정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혼자 연습할 때는 어떤 날은 향만 오래 맡고, 어떤 날은 와인을 한 모금 마신 뒤 바로 품종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매번 분석 방식이 달라지면 자신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HBT를 사용하면 항상 같은 순서로 와인을 살펴보게 됩니다.

외관을 확인하고, 향을 기록하고, 산도와 타닌을 판단한 뒤 알코올과 바디를 비교합니다.

마지막에는 기록한 단서를 근거로 후보를 좁혀갑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실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분석 순서가 떠오르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감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피노 누아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말하는 것과 다음과 같이 설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색이 옅은 루비색이고 붉은 체리와 딸기 향이 중심입니다. 산도는 높고 타닌은 낮거나 중간 정도이며 바디는 비교적 가볍습니다. 그래서 피노 누아와 가메를 후보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면 정답을 맞히지 못했더라도 블라인드 테이스팅 실력은 분명히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HBT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와인을 처음 공부해 무엇부터 살펴봐야 할지 모르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WSET Level 2와 Level 3를 준비하면서 이론으로 배운 품종의 특징을 실제 와인과 연결하고 싶은 분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CMS와 KISA 등 소믈리에 관련 시험을 준비하면서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판단 근거를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도 적합합니다.

와인 스터디를 운영하는 경우 구성원들이 같은 기준으로 와인을 평가하고 의견을 비교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공부할 사람이 없어 혼자 와인을 공부하는 분도 HBT 화면의 순서를 따라가며 체계적으로 테이스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HBT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HBT를 사용할 때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자신의 판단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을 의식해 선택을 계속 바꾸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수하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느낀 색과 향, 맛의 특징을 그대로 선택하고 최종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와인 라벨을 공개한 뒤에는 반드시 짧게 복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기는 길게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산도를 실제보다 낮게 판단했다.”

“검은 과실 향에 집중해 타닌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바닐라 향을 품종의 향으로 착각했다.”

“처음 떠올린 품종을 끝까지 바꾸지 못했다.”

이처럼 한 문장만 남겨도 다음 테이스팅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기억하기 쉬워집니다.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자신이 산도를 자주 낮게 판단하는지, 오크 향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지, 향만 보고 너무 빨리 품종을 결정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와인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록과 복기 없이 와인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는 실력이 쉽게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병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더라도 다음 질문에 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와인의 색은 왜 이렇게 보일까?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향은 무엇일까?

과일은 신선한 느낌일까, 잘 익은 느낌일까?

산도와 타닌은 어느 정도일까?

알코올과 바디는 균형을 이루고 있을까?

가능성이 높은 품종은 무엇이며, 다른 후보와 구분되는 단서는 무엇일까?

HBT는 이런 질문을 화면의 단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잔의 와인에서도 더 많은 정보를 발견하고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 HBT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HBT는 단순한 품종 맞히기 게임이 아닙니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품종과 산지를 정확히 맞히면 즐겁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근거를 가지고 답을 추론하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실제 와인이 가메인데 피노 누아를 선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색이 옅고 붉은 과실 향이 나며 산도가 높다는 단서를 정확하게 확인했다면 분석 과정의 상당 부분은 올바르게 진행된 것입니다.

그다음 두 품종의 타닌 차이와 과일 향, 양조 방식 등을 추가로 비교하면 다음 테이스팅에서는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HBT는 틀린 답을 표시하는 데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왜 그런 후보를 선택했는지 살펴보고, 다음 테이스팅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사고 과정을 훈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감으로 고르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근거 중심으로 바꿔보세요

블라인드 테이스팅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와인의 향을 구분하기 어렵고, 산도와 타닌을 판단하는 것도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순서로 반복해서 관찰하고 기록하면 조금씩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HBT Blind Trainer는 와인의 색과 향, 맛을 대신 판단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내가 느낀 감각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하고, 그 내용을 근거로 품종과 산지 후보를 추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 도구입니다.

와인 입문자부터 WSET, CMS, KISA 시험 준비생, 현직 소믈리에, 와인 스터디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마시는 와인 한 잔부터 HBT와 함께 기록해 보세요.

처음에는 정답을 많이 맞히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색을 보는 방법이 달라지고, 향을 표현하는 단어가 늘어나며, 산도와 타닌을 구분하는 기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그냥 이 품종 같은 느낌”이라고 답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HBT Blind Trainer

와인의 색, 향, 맛에서 단서를 찾고

그 근거를 바탕으로 품종과 산지 후보를 좁혀 가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훈련 도구입니다.

이제 감으로 정답을 고르는 연습에서 벗어나

와인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추론하는 체계적인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HBT Blind Tr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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